"여기서 돈 모아야죠" 월 30만원대 서울 청년·신혼부부 '안심주택' 조건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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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돈 모아야죠" 월 30만원대 서울 청년·신혼부부 '안심주택' 조건 자격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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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에서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해당 주택은 서울 역세권에 조성됐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입주자의 자금 상황에 따라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중랑구 숙선옹주로 4 일원에 들어선 '세이지움 태릉입구역'이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 절차에 들어갔다. 시공은 태영건설이 맡았으며, 전체 927세대 가운데 이번 모집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은 546세대다.

공급 물량은 특별 공급 111세대와 일반 공급 435세대로 조성됐는데, 이 가운데 청년 대상 주택은 주거전용면적 18제곱미터 A타입 387세대와 B타입 48세대로 구성됐다. 신혼부부에게는 36제곱미터 75세대, 38제곱미터 19세대, 59제곱미터 17세대가 배정된다.

사진=세이지움 태릉입구역
사진=세이지움 태릉입구역

무엇보다 보증금과 월세의 조합을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좀 더 유연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전체 임대보증금의 30퍼센트, 40퍼센트, 50퍼센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증금을 높이면 월 임대료가 더 저렴하게 책정된다.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일반 공급 청년 18A 타입 309세대를 기준으로 보면 보증금 비율을 30퍼센트로 선택할 경우 보증금 5천700만 원에 월 임대료 50만 원이 적용된다. 

반대로 보증금 비율을 50퍼센트까지 높이면 보증금은 9천500만 원으로 늘어나지만 월 임대료는 36만 원으로 낮아진다.

특별 공급 청년 18A 타입은 보증금 4천800만 원에 월 임대료 42만 원부터 보증금 8천만 원에 월 임대료 30만 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월세 30만원으로 최대 10년 거주

사진=세이지움 태릉입구역
사진=세이지움 태릉입구역

신혼부부용 주택에서는 면적에 따라 임대조건 차이가 크다. 이 가운데 가장 넓은 일반 공급 59타입의 경우 보증금 1억 4300만 원에 월 임대료 118만 원부터 보증금 2억 3800만 원에 월 임대료 84만 원까지 조건이 마련돼 있다.

계약기간은 2년을 기본으로 하며 계약이 끝난 뒤에도 입주자격을 충족하고 갱신을 원하면 2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기에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며, 계약 갱신 때도 임대료 인상폭 역시 5퍼센트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1일을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사람이다. 신청자뿐 아니라 입주 예정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특별 공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별 공급 청년은 본인 자산 가액이 2억 51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퍼센트 이하라는 조건도 적용된다. 신혼부부의 경우 세대 총자산 가액이 3억 4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반면 일반 공급은 청년과 신혼부부 모두 별도의 소득·자산·지역 제한이 없다. 무주택 요건과 자동차 가액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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